신생아 면봉 추천 '네이쳐러브메레'

 

 

임신 마지막달 시어머니께서 출산준비물을 사주시겠다고 하셔서 출산준비물 검색해보았다. 초보엄마라서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 보아도 출산 후 무엇이 필요한지 감이 안오더라. 친정엄마한테 물어보아도 2x년전 일이다보니 기억이 안난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평소에도 꼭 필요한 것 아니고는 구매하지 않는 편이라 검색해보고 내 기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만 출산준비물 목록에 넣었다. 그중 필수라고 생각했던 신생아 면봉. 

신생아 면봉으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인 '네이쳐러브메레'. 후 처음에 브랜드 이름이 기억이 안나서 애먹었다...입에 달라붙는 이름은 아닌듯...아무튼. 신생아 면봉이 꼭 필요할까?라고 생각했지만 이리저리 쓰이는 곳이 많다는 후기를 많이 보아서 속는셈 치고 사보았다. 600개입 면봉이 인터넷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8,000원인데 쿠팡에서는 600개입x2개가 8,300원이길래 쿠팡에서 바로 주문했다. 이왕이면 필수 물품들 저렴하게 구매하자! 생각보다 아이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많아서 돈 한 푼이라도 아껴야겠더라...

 

네이쳐러브메레 제품들은 모두 뭔가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들만을 사용한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다. 신생아 면봉 600pcs. 처음에 보았을 때 생각보다 작은 통인 것 같아서 이거 금방 쓰겠는데....? 부족할 수도 있겠다 했다. 하지만 조리원에서 퇴원한 날부터 배꼽 소독 및 눈꼽 제거용으로 열심히 사용했는데도 현재 106일이 된 유유몬은 아직 한통째 사용중이다. 그만큼 양도 넉넉하고 아무리 막 써도 부담이 없으니 꼭 구매해두시길!

신생아 면봉이라고 해서 다를 것이 있나? 싶지만 일반 면봉과 크기를 비교해 보면 왜 따로 생산되는지 알 수 있다. (좌)네이처러브메레 신생아 면봉 (우)다이소 일반 면봉 인데 평소에 일반 면봉도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신생아 면봉을 보면 더욱 작다. 실제로도 신생아를 보면 상당히 작은데 손대는 것 하나하나가 조심스럽기 때문에 신생아 면봉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 신생아 면봉을 안사두었다면 너무너무 후회를 했었을 정도로 필수템이다. 

네이쳐러브메레 신생아면봉은 양쪽이 다르게 생겼다. 한쪽은 물결무늬가 들어가 있는데 이 부분은 아이의 코 이물질 빼내기, 배꼽 소독에 유용하게 쓰인다. 보통 이부분은 식염수를 묻혀서 사용하는 편.

다른 한쪽은 우리가 아는 일반 면봉처럼 생겼다. 이 부분은 귀지 파기, 눈꼽 이물질 떼어주기 등 섬세함이 요구되는 부분에 주로 사용하였다. 

저렴한 면봉에는 면봉의 보풀이 날리기도 하는데 네이쳐러브메레의 신생아 면봉의 경우 실오라기가 삐져나온다거나 보풀이 생겨있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처음에 꽉꽉 채워져 있는 면봉을 손으로 집기에 굉장히 찝찝했었는데 꺼내는 방법이 따로 있었다. 위 사진속 종이를 잡아당기면 면봉들이 모두 들리면서 하나만 쉽게 꺼낼 수 있다. 우리 손이 변기보다 더럽고 신생아들에게 위생은 철저해야하니 꼭 종이를 잡아당겨서 깔끔하게 사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꿀팁이라면 꿀팁인데 어느정도 사용하다보면 사진처럼 가운데가 뻥 비게 되는데 나는 가운데에 식염수를 꽂아놓고 사용했다. 면봉에 주로 식염수를 묻혀서 사용하는데 식염수 뚜껑은 따로 없기에 저렇게 가운데에 두면 필요할때 마다 콕 찍어서 바로 사용하니까 편하다.

신생아 면봉이 따로 필요할까? 라고 고민하고 계신분이 있다면 무조건 구매해두라고 추천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의 위생관리는 우리가 깔끔하게 케어해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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