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장 많이 들어오는 선물세트 중 하나! 참치세트이다. 늘 기본 참치, 고추참치만 들어있는 것만 보았다가 친정에 야채참치가 들어와있던 것을 가져왔다.^^ 친정에서 가져온 참치만해도 몇만원은 할듯하다.
‘야채’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내 돈 주고는 잘 안사먹을 것 같은 비쥬얼. 심지어 식욕을 떨어트린다는 초록색을 이용해 패키지 디자인을 했다. 과연 맛은 어떠려나?
성분은 가다랑어 43%, 야채 15%(양배추, 당근) 야채 부분에 양배추, 당근만 적혀있지만 사진에 연출 된 것처럼 완두콩, 옥수수콘도 함께 들어있다.
생각보다 내용물이 상당히 괜찮다? 퍽퍽하기만 할 수 있는 참치에 각종 야채를 넣어서 퍽퍽함을 없애준 느낌이 든다. 식감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추가된 동원 야채참치!
조리 도중에 찍었다 보니 사진이 부족한데, 내가 종종 해먹는 참치야채전.
—준비물—
야채참치1캔(큰것), 부침가루 2T, 계란 2개, 양파 1/4개,
파 약간, 후추 조금
1. 양파, 파는 다지고 위 재료들을 한 곳에 다 넣기만 하면 끝!
2. 강불에 예열된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기름도 가열이 어느정도 되었다 싶을 때
위 반죽을 숟가락으로 퍼서 놓으면 지글지글 굽힌다.
이 계량대로 하면 12개 정도 나오는 분량.
정말정말 간단하고도 쉬운 조리법이다.
평소에는 그냥 놓고 먹지만 요즘 밥상 사진 찍는 재미가 들려서 플레이팅에 나름(?) 신경 쓰고있다. 물론 엄청난 재주를 가지신 분들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 유유몬을 살펴가면서 차린 것 치고는 잘 차렸다고 생각하는편! ㅎㅎ
참치야채전 위에는 돈까스 소스를 살짝 뿌려주었더니 더 맛있게 먹었다.
야채참치는 처음 접해보았는데 집에 야채가 부족할 때 사용하면 정말 빛을 볼 아이템! 나는 양파밖에 없어서 색을 내기가 어려웠는데 야채참치 속 당근, 옥수수, 완두콩 덕분에 예쁘게 알록달록한 색감을 띄는 전을 만들 수 있었다.
참치샐러드 해먹어도 좋을 듯 하고!
집에 한두개씩 쟁여놓으면 좋을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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